만 5~11세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 백신 기초접종(1·2차)이 3월 31일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5세부터 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200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시행한다고 하는데요.
중대본은 최근 전체 확진자 중 11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선 점을 고려하여 이 같이 결정했다고 합니다.
미국 등 우리보다 먼저 어린이 접종을 시작한 국가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됐다고 판단한 점도 고려되었다고 해요.
그럼 만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 예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접종 나이 기준, 1,2차 접종 시기는?
접종 나이는 만 5∼11세입니다.
2010년생(초등학교 6학년)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부터 2017년생(미취학) 중 생일이 지난 어린이까지입니다. (약 307만명)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입니다. 단,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으로 2차 접종을 빨리해야 한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간격인 3주(21일)가 넘은 시점에 접종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린이가 접종할 때는 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화이자의 코로나 소아용 백신
5~11세는 백신은 미국 화이자 사의 어린이 전용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된다고 해요. 화이자가 제조한 소아용 백신은 안정성을 고려해 백신 유효성분이 기존 백신의 3분의 1(30㎍→10㎍)만 들어있다고 합니다.
mRNA 방식의 백신으로 12세 이상이 맞는 것과 성분은 같지만 투여 용량은 3분의 1 수준이라고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3일 화이자 소아용 백신에 대한 품목 허가를 냈다고 합니다.
고위험군 어린이 2차 접종 권고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당뇨, 비만, 만성 폐·심장·간·신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등입니다.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어린이는 1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2차 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했다고 해요. 그 외 대상자는 자율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백신 접종 사전 예약 방법은?
사전 예약은 3월 24일부터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사전예약 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전국 1,200개소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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