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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비전공자가 편집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by 새벽형 인간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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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로 일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질문들을

받게 될 때가 종종 있어요.

아래의 질문들은

제가 평소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인데요.

나름대로 정리해서 답변을 드려봤습니다.



1. 비전공자도 편집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요?

비전공자임에도 편집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군요!

일단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전공자보다 한 발자국 앞서 계시네요. 사실 전공자라고 무조건 관심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전공과 다른 일을 하기도 하고요. 편집디자인은 안목과 감각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오히려 비전공자로서 다른 시선으로 디자인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있기때문에 위트있고 다채로운 디자인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현장에서는 비전공자 디자이너들이 전공자들보다 더 실력자인 경우도 비일비재하구요. 건축학이나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도 프로그램 다루는 기술만 배워서 프리랜서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꽤 있답니다.





2. 여성 기준으로 신입 나이가

몇 살까지 마지노선일까요?




아~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나이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여성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초초신입인 경우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중후반 정도의 나이를 가진 분들이 대다수인갓 같아요. 요즘은 어학연수, 대학원, 인턴사원 등을 거쳐서 입사하기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이러한 경우는 정말 일반적인 경우구요. 자신이 가고싶은 편집디자인이 어느쪽인지 방향을 설정해서 그 부분에 대한 테크닉이나 이론을 마스터한 후에 입사하기도 합니당.

예를들어 북디자인의 경우 출판사 입사를 목표로 한다면 비전공자라 할지라도 sbi(서울출판학교), 한겨레 등을 통해 디자인 실무과정을 수료하고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되면 나이는 일단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디자인 실무과정에서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바로 투입이 될 수 있거든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디자인 분야는 무엇보다 감각이 중요해요!

이것저것 많이 보고 경험하다보면 내가 원하는 쪽으로 분명히 가 있을꺼에요!





3.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계속하는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떤 의식적인걸 느껴요.

누구나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떤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디자인이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불편한 것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어떤 건물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그 안에 디자인과 편리성이 공존하기 때문이라는거죠.

편집디자인도 마찬가지로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어떻게하면 더 보기좋게 다듬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식이 쌓이고 쌓이면서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이

커지는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초등영어 프랜차이즈 회사를 다녔어요.

그곳에서는 영어교재 디자인을 주로 했었는데요.

가끔 그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아직도 제가 그때 만들었던 영어교재들이

교재리스트에 있더라구요.

그럴때가 가장 뿌듯한 순간인것 같아요~

제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있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잖아요.

아! 그때 사회초년생인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힘을 줬던 작은 일화가 있는데요.

어느날 엄마랑 목욕탕에 갔었는데

제가 그 회사에서 디자인했던 비닐팩을 어떤 학생이

들고 들어오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이상하게 왠지 그 순간

허투루 일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 같은 걸 처음으로 느꼈었어요.

그 뒤로는 제가 담당해야하는 일들이 생기면

내 선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디자인해서 내보내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일하게 됐어요.

어떤 소명정신 같은걸 느꼈던 것 같아요.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랍니다.

디자인을 한다라는게 그냥 단순히 일이라고만 생각하면

주어진 시간안에 클라이언트나 담당자의

비위에 맞추면되는걸 수도 있겠지만

나를 둘러싼 사람들을 위해서는 그렇게 쉽게만

생각하면 안된는거죠.

작게 보면 어떻게하면 내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좀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는거구요.

크게보면 내가 어떻께 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까지도

고려하게 될수도 있는거에요.

일을 하다보면 정말 그런 영향력이 생길 수도 있는거구요.

그러니 디자인 하는 매 순간 고민과 고민을 거듭할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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