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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즈니스

코로나 어린이, 영유아 재택치료, 증상별 대응요령은?(탈수, 고열, 구토, 설사, 호흡곤란)

by 새벽형 인간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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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2살 아이가 있는 저희 집은 혹시나 코로나의 위험에 노출될까 싶어 외출 시에도 항상 조심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손닦기를 열심히 실천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큰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고 유치원에서도 일주일에 두 번씩 자가검진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한 후에 등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음에도 양성으로 확인되어 등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그런걸 생각해보면 머지않아 우리집도 코로나 걸린 사람이 나올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pixabay


미리미리 사전에 예방한다고해도 바깥 활동을 하면 어쩔수 없이 걸리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항상 조심하지만 그래도 혹시 우리 아이가 코로나에 확진이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아직 11세 이하는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린이 확진자는 치명률 등 위험도가 낮아 재택 치료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보호자가 돌보게 된다고 하는데요.

탈수, 고열, 귀 통증, 코피, 구토, 설사, 발진, 호흡곤란 등 우리 아이 코로나 재택치료 중 알아야 할 소아 증상별 대응요령에 대해 살펴볼께요.

 

 

전문가 대면 의료는?


전문가들은 어린이 코로나19 환자의 주된 증상이 39℃ 이상의 고열이지만, 38℃ 이상 고열이 72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눈동자가 위로 돌아가는 경련 증상, 숨 쉴 때 갈비뼈 아래쪽이나 쇄골 위쪽이 움푹 들어가는 등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일 때는 대면 의료가 필요하다고 해요.

 

영유아:
영유아의 경우 기저귀를 하루 4번 미만 교환할 정도로 평소와 비교해 소변 횟수가 줄어들거나, 울고 보채는 상황이 아닌데도 꺽꺽거리는 기침이 지속되고, 불러도 별 반응이 없을 때는 의료진과 대면 진료를 요청할 것을 권고한다고 하네요.

pixabay

어린이가 PCR 검사에서 확진되었다면?


어린이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어 자택에서 증상을 관찰하면서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과 처방:
①동네 병·의원
②호흡기 전담클리닉
③호흡기 진료지정의료기관
④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을 이용 가능.

 

자세한 병원 정보:
네이버, 다음 등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을 검색합니다.

pixabay

부모도 확진되었다면 아이의 처방약 구입하러 외출 가능할까?


부모가 재택치료 대상인 경우에는 일반의약품, 생필품 등의 구매를 위한 외출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재택치료자는 대면진료나 재난, 응급의료 등 본인의 진료 등에 허용된 범위 이외의 장소로 이동해선 안 된다고 합니다.

전 가족이 확진되어 격리된 경우에 처방약을 받으려면, 지인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지자체(행정안내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하네요.

 

대면 진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대면진료는 외래진료센터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관할 보건소에서는 재택치료(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를 통보할 때 이용 가능한 외래진료센터의 명칭이나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안내한다고 하네요.
대면진료 이동 시에는 반드시 자차나 도보 방역택시를 이용해야 한다고 해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 바로가기

 

한밤중에 아이 상담·처방은 어떻게?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이용. 응급 상황일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의 재택치료추진단, 119에 연락해 응급 이송을 요청합니다.

 

0~9세 어린이 코로나감염 증상은?


코로나19는 기본적으로 호흡기 감염이기 때문에 심각한 증상으로는 폐렴, 모세기관지염(1세 미만) 등의 하부호흡기 감염으로 나타나고, 중증일 경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물게는 심근염, 뇌염 등)

5세 미만 영유아, 신생아:
발열, 호흡기 증상, 처짐, 식사 거부 등 후두염과 같이 목이 쉬거나 컹컹대는 기침, 호흡곤란 등 열이 급격히 오르는 초기에 열성 경련이 발생.

5~11세 어린이: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발열 등

12세 이상:
성인과 마찬가지로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과 기침 콧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아이가 열이 날 때 유의점?


적절한 식사를 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벼운 옷을 입고 휴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하구요. 열이 심할 때는 평소보다 20% 정도 물을 더 먹어야 한다고 해요.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는?


아이의 소변량이 줄어드는지, 소변색이 어떤지 확인. 소변 색이 짙어지고, 소변량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면 119로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영유아의 경우에는 기저귀 교환(소변 횟수)이 하루 4회 미만(평소의 절반)이면 위험 신호라고 본다고 합니다.

 

아이가 호흡이 힘들다는 증세는?


단순 코막힘이 아닌, 호흡곤란의 신호:
- 코 벌렁거림
- 쇄골 위와 가슴이 움푹 들어가는 숨
- 울고 보채지 않을 때도 꺽꺽거림
- 호흡이 빨라지며 빠른 호흡과 함께 반응이 떨어지는 것.
* 이 경우 즉시 대면 진료나 119를 통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해요.

연령별 호흡수:

2개월 60회/분 이상
3~11개월 50회/분 이상
12~60개월 40회/분 이상
60개월 30회/분 이상 넘어가면 위험 신호.

pixabay


코가 막혀서 힘들어하는 아이 대처법은?


기침‧콧물‧코막힘‧가래는 실내 온습도 조절,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밖에 증상완화를 위한 기침억제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를 투약할 수 있다고 해요.

 

아이가 코로나에 걸린 후 잘 먹지 않을 경우


아이가 음식을 거부할 때는 목이 부어서 아픈 경우가 많으므로, 해열 진통제를 먹여 목 통증을 줄인 다음 차가운 물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시원한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쌀미음이나 숭늉을 차게 해서 먹이는 것도 권장)


38℃ 이상 고열이 지속된다면?


열이 날 경우, 열이 나서 몸에 탈수가 나타나는 것을 막는 것이 우선. 을 자주 마시게 하고 2가지 종류의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를 준비해 3~4시간 간격으로 적정량을 교차 복용. 미온수 마사지도 도움이 되지만, 보조하는 용도.

우리집에 있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격리가 해제되는 때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재택치료자(환자)의 격리기간은 검사일(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8일 차 0시에 자동해제됩니다.

코로나19 확진 후 재택치료자의 격리 기간은 검사일(검체채취일)로부터 7일이라고 합니다. 7일차 밤 자정(24:00)에 자동 해제된다고 해요.

예) 3월 1일 검체를 채취했다면, 3월 8일 0시에 격리해제.

어린이집의 경우, 격리 해제 후 바로 등원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단, 격리 해제 후 3일간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 상시 착용하고 감염 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염취약시설 등) 이용(방문) 제한 및 사적 모임 자제 등 생활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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