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조만간 엔데믹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합니다. 엔데믹이란 어떤것인지 또 엔데믹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될까요?
엔데믹
전염병 주기적 유행이라는 뜻.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지금은 팬데믹이라고 하는 전 세계 대유행의 단계입니다. 그다음 단계가 엔데믹인데요. 엔데믹은 감염이 사라지진 않고 더 증가하지는 않는 독감 같은 상황이 되는것이라고 합니다.
말라리아나 결핵처럼 해마다 일정 수의 환자가 있고, 이렇게 더 늘거나 더 줄지 않으면서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엔데믹이라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엔데믹으로 전환된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해진다는 것뿐 코로나19의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고 합니다.
한국이 엔데믹으로 건너가는 최초의 국가가 될 수 있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엔데믹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이 미국, 영국의 정점보다 3배나 많은 인구 대비 하루 신규확진자가 나오고 있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감염 확산 통제를 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해요.
이런 방역이 기존과 완전히 다른 전략을 채택한 것이라고 해석했다고 합니다.
최초의 엔데믹 나라가 우리나라?
우리를 높게 평가한 근거는 두 가지인데요.
첫째는 대한민국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 것입니다.
백신을 먼저 맞은 미국, 일본, 영국에 비해서 접종률이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둘째는 높은 의료 수준입니다.
이번 코로나 기간 2년을 통해 전 세계가 다 인정했던 부분이라고 해요. 코로나 이전에도 우리의 의료 체계와 실력은전 세계 1위였다고 합니다. 의료 실력이 높고 접근성이 높아 전문의 보기 편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엔데믹 사전적 정의
한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뜻하는 것으로, 말라리아·뎅기열 등이 이에 속함. 엔데믹(endemic)은 넓은 지역에서 강력한 피해를 유발하는 팬데믹이나 에피데믹과 달리, 특정 지역의 주민들 사이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풍토병.
엔데믹의 ‘-demic’은 ‘사람 또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 등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의 남성형 명사인 'demos'에서 유래된 말. 즉, 감염병이 특정지역이나 사람(demos)에 한정된(en-) 경우. 엔데믹은 한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감염자 수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
예) 동남아시아·남미·아프리카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엔데믹 관련주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여행, 레저, 화장품, 면세 등 리오프닝(경기재개)주가 엔데믹 대표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고 해요.
<여행, 항공업계>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여행, 항공업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사들의 주가가 최근 모두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하나투어, 인터파크 등 여행사들도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화장품, 면세, 유통업계>
그동안 주춤했던 화장품, 면세, 유통업계들도 엔데믹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고 하는데요.
화장품 업계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최근 백화점 매출이 증가하면서 입점한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도 증가하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하지만 중국 상하이 정부가 상하이시를 동서로 나눠 단계적으로 봉쇄한 뒤 전수 검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업체들의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다고 해요. 화장품주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중국 이슈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면세업계>
면세업계도 고객 융치를 위한 전략을 펼치며 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신세계면세점 본점은 K뷰티 브랜드를 106개로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했고, 신세계백화점과 연계해 VIP 혜택을 강화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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