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편집디자인7 비전공자가 편집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디자이너로 일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질문들을 받게 될 때가 종종 있어요. 아래의 질문들은 제가 평소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인데요. 나름대로 정리해서 답변을 드려봤습니다. 1. 비전공자도 편집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요? 비전공자임에도 편집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군요! 일단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전공자보다 한 발자국 앞서 계시네요. 사실 전공자라고 무조건 관심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전공과 다른 일을 하기도 하고요. 편집디자인은 안목과 감각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오히려 비전공자로서 다른 시선으로 디자인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있기때문에 위트있고 다채로운 디자인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현장에서는 비전공자 디자이너들이 전공자들보다 더 실력자인 경우도 비일비재하구요. 건축학이나 국어국문학을 전.. 2020. 10. 9. 편집디자인의 여백 만들기! 여백은 모든 출판 디자인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주변을 둘러싼 공백이 편안함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여백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에 따라 페이지의 요소에 원하는 모양을 제공 할 여백을 결정해야합니다. 또한 페이지에 필요한 양의 공백을 제공하는데 이는 디자인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여백의 기능 여백에는 여러 기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각적인 기능입니다. 텍스트와 그래픽의 버퍼링 영역을 제공합니다. 공백이 있으면 텍스트가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어도 독자에게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두 번째는 실용적인 기능입니다. 여백으로 인해 독자들은 손가락으로 텍스트를 가리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매뉴얼, 교과서 또는 통합 문서를 작업하는 경우 사용자가 메모를 할 수 .. 2020. 10. 9. 서점은 이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곳! 제작년에 일본 디자인 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어요. 그때 일본 출판사와 관련해 디자인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었는데요. 일본 출판 디자인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비슷할것 같지만 우리나라와 상당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일본 출판 업계는 잡지가 큰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잡지의 축소가 많은 경영난을 초래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네트워크의 영향으로 급격히 축소된 잡지의 수요 탓에 일본 출판 업계는 수익에 어려움을 겪고 있구요. 거래, 물류의 인프라는 중개유통 시스템의 파산으로 서점(특히 중소 서점)의 감소 및 중개유통업의 경영 파산과 잡지에 의존해 온 출판사의 경영난 등의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잡지 시장이 축소됨에 따라 서적의 판매가 줄어들면서 출판 시장이 축소된 지금.. 2020. 10. 9. 편집디자이너의 소통 방식에 대해서 출판 디자이너에게는 커뮤니케이션이 무척 중요합니다. 소소한 작업과정 하나하나로 인해서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죠. 북 디자이너에게는 작업을 의뢰한 담당 편집자와의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의견이 맞지 않거나 스캐줄이 꼬이는 일이 발생하게 되면 그것이 결과물에 드러나고 맙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물을 보고 놀라며 “이번에도 배가 산으로 갔군.”이라고 혼잣말을 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런 일이 대수롭지 않게 일어납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북 디자이너들도 명확하게 소통하는 법을 알아야 하죠. 그래서 디자이너들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기도 합니다. “회의는 딱 한 번만 하고, 시안을 무조건 많이 만들어서 내밀어, 그럼 그 중에 하나는 선택되겠지.” “편집자에게 레퍼런.. 2020. 10. 9.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