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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의 42곳이 이번에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3월 31일까지 접수된 2021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코스피 상장사 4개 사와 코스닥 상장사 38개 사에서 비적정 감사의견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전년(코스피 8곳, 코스닥 41곳 등 총 49곳) 대비 14.3%(7곳) 줄어든 규모라고 합니다.
그럼 상장폐지 위기의 42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장폐지란
상장 유가 증권이 매매 거래 대상으로서의 적정성을 결여하게 되었을 때, 거래소에서 일정한 기준에 따라 그 자격을 빼앗는 일입니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코스피 기업
하이골드3호:
선박투자회사 하이골드3호는 3월 3일 감사의견 부적정을 받았어요. 제출기한(3월 25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미제출로 4월 11일 상장폐지가 예정.
쌍용자동차: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서 4월 14일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가려짐.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
2021년 처음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 기업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거래소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
기존에 관리종목이었다가 지정 사유가 해소돼 풀려난 곳:
JW생명과학
JW홀딩스
세기상사
지코
세우글로벌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코스닥 기업
코스닥의 38개 사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해요.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감사의견 부적정, 거절 외에도감사범위 제한 한정 의견도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고 합니다.
3년 연속 비적정 감사의견이 매겨져 이미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된 곳:
한프
현진소재
세영디앤씨
에스에이치엔엘
아리온
한국코퍼레이션 등
6개 사
2년 연속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곳:
거래소는 이들 기업에 대해 올해 중 기심위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해요.
UCI
에스디시스템
좋은사람들
뉴로스
COWON
테라셈
소리바다
코스온
엔지스테크널러지
ITX-AI
유테크
제이웨이
매직마이크로
명성티엔에스 등
14개 사
올해 처음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이 기업들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의신청하는 경우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2023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는다고 해요.
인트로메딕
베스파
지나인제약
바른전자
휴먼엔
에스맥
휴센텍
지티지웰니스
피에이치씨
오성첨단소재
시스웍
연이비앤티
이즈미디어
한송네오텍
에디슨EV
포인트모바일
CNT85
코센 등
18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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