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대표적인 안철수 관련주로 불리고 있는데요. 안랩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안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이유?
첫번째 이유
안철수 위원장이 향후에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임명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국무총리가 될 경우 안철수 위원장의 지분 18.6%가 백지 신탁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질수 있다고 하는데요. 백지 신탁으로 지배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해외 운용사들이 이익을 위한 실력 행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총리 인선을 둘러싼 신경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조짐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유임설이 돌았던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체적 국면을 정확하게 꿰뚫지 못한 해프닝이라고 일축하면서 안철수 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 것이라고 하네요.
두번째 이유
안랩이 폭등한 배경에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있다고 합니다. 영국계 투자자문사인 JP모건 시큐리티스와 자산운용사 LGIM이 주식을 대량 사들인 데 이어 미국의 ETF운용사인 퍼스트트러스트가 지분 14%가량을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것이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확대되자 국내 유일의 사이버 보안 기업인 안랩에 대한 비중을 확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안랩은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 안랩은 무려 101% 오른것이라고 하네요.
안랩은 어떤 기업?
안랩은 안철수 위원장이 창업한 회사.
안철수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안랩의 최대주주로 186만주(18.57%)를 갖고 있음.
안랩은 10년간 꾸준히 성장. 2011년 연결 기준 약 1032억 원이던 매출은 2020년 약 1782억 원으로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늘었음.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72억 원, 2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14.7%씩 늘었음.
자국 사이버 보안업체를 보유한 나라들은 극히 드물다. 안랩의 본질적인 가치를 따졌을 때 정치주로 분류되며 오히려 저평가를 받아왔다. (자산운용사의 한 관계자)
안철수 위원장, 국무총리가 될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는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안철수 위원장과 거리를 두고 있는것 같다고 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 위원장이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국무총리까지 가지는 않을 것. 요직을 연속해서 맡는 것 자체가 너무 과도한 욕심"이라고도 언급했다고 하네요.
안철수 위원장, 국무총리에 임명될 경우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배우자 등 이해관계자의 주식 총가액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2개월 내에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입각할 경우 지분을 매각 또는 백지 신탁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최대주주가 바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인수합병이나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함이라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제기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증권 전문가들은 관련주의 경우 대선 이후 급락세를 나타내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펀더멘털과 무관한 주가 상승은 결코 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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