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다는 법(비오는 날)과 77주년 광복절 경축식 알아보기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이러한 광복절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3·1절, 제헌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게양하는데요. 그럼 태극기 다는 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광복절이란?
2. 태극기 다는 법, 주의사항
3. 77주년 광복절 경축식

 

 

 

1. 광복절(光復節)이란?

우리나라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빼앗겼던 나라의 주권을 다시 찾은 날로, 8월 15일입니다.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광복절이 국경일로 제정되었습니다. 이 날은 경축행사를 전국적으로 거행하는데 중앙경축식은 서울에서 하고, 지방 경축행사는 각 시·도 단위별로 거행합니다.
광복절의 의의를 고양하고자 전국의 모든 가정은 국기를 달아 경축합니다. 정부는 이 날 저녁에 각계각층의 인사와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경축연회를 베풉니다.
광복회원을 위한 우대조치의 하나로,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에 대하여 전국의 철도·시내버스 및 수도권전철의 무임승차와 고궁 및 공원에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2. 태극기 다는 법, 주의사항

 

1) 태극기 다는 법

태극기를 다는 방법은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말아야 합니다. 깃면의 너비만큼 태극기를 내려서 달아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과 국장 기간, 국민장 및 정부 지정일에 국기를 다는 방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태극기의 상징

국경일, 기념일에 태극기 다는 법(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국군의 날)

 

 

조의를 표하는 날 태극기 다는 법(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

 

2) 태극기 게양 위치

태극기 게양 위치는 단독이나 공동 주택의 경우,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다세대 주택 또는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합니다.
자동차에는 전면에서 볼 때 왼쪽에 게양하며, 구조 등으로 인해 부득이한 경우에는 태극기의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태극기 게양 위치

 

 

 

3) 태극기 게양, 강하 시각

태극기 게양 시각도 월별로 각기 다릅니다. 국기를 매일 게양하고 강하하는 경우에는 오전 7시에 달고, 3월~10월까지는 오후 6시에 11월~2월까지는 오후 5시에 내리면 됩니다.
다만, 국기는 매일 24시간 달 수 있으나 학교나 군부대는 낮에만 답니다.

태극기 다는 법 1

 

태극기 다는 법 2

 

4) 태극기 비오는 날은?

비 오는 날이나 심한 비바람으로 인해 국기의 훼손이 우려될 경우에는 달지 않도록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악천후일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면 됩니다.

 

3. 77주년 광복절 경축식

제77주년 광복절을 경축식은 행정안전부의 주최로 진행됩니다.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8월 15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됩니다.
광복절 경축식과 연계해 청와대, 광화문, 서울시청, 서울역, 용산 중심으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태극기 다는 법과 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대한 내용 알아보았습니다.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태극기 게양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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