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부품 제조업체인 대성하이텍 공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IPO 시장에서 2차전지가 떠오르고 있는 만큼 2차전지의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대성하이텍의 공모주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성하이텍은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한 공모주 수요예측에서 밴드 최상단 이상에 주문을 넣은 투자자가 많아 흥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주당 9000원에서 결정할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그럼 대성하이텍 공모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대성하이텍 수요예측 결과
2. 대성하이텍은 어떤 회사일까?
3. 대성하이텍 공모 일정
1. 대성하이텍 수요예측 결과
대성하이텍은 8월 4일에서 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공모주의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공모 주식수는 총 332만2560주이며, 상장 예정 주식수인 1327만8546주의 34.15%입니다. 희망공모가밴드는 주당 7400원~9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공모액은 밴드 최하단 기준으로 약 245억원입니다.
이번 수요예측은 신한금융투자가 대표로 주관했습니다. 대성하이텍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집계 결과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일부 기관투자자는 수요예측 첫날부터 밴드 최상단 이상에 주문을 넣었다고 합니다. 8월 5일 오후에는 40% 정도의 기관투자자가 9,000원대에 매입 주문을 했으며, 주당 1만~1만2000원 사이에서 투자한 곳도 많았지만 밴드 최상단인 주당 9,000원에 상장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상장한 이후에 주주친화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투자자에게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만약에 주당 9,000원으로 상장할 경우에 IPO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은 약 300억원입니다. 대성하이텍은 이러한 자금을 시설투자 100억원, 연구개발 20억원, 차입금 상환 50억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상장 이후 325%였지만 20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대성하이텍은 어떤 회사일까?
대성하이텍은 1995년 설립되어 정밀 부품 사업을 기반으로 1997년부터 약 25년 동안 야마자키 마작, 마키노 등 글로벌 산업기계 메이커들에게 각종 정밀 부품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 대성하이텍의 변곡점이 된 시기
75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턴 자동선반 기업 일본 노무라 NOMURA VTC를 인수한 2014년이라고 합니다. 대성하이텍은 기존 보유한 기술력과 스크레이핑, 일체형 베드 제작 기술 등 NOMURA VTC의 독보적인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은 초정밀 부품 반복 생산이 가능하며 무인화가 가능한 고난이도 산업 장비로 여기서 만들어지는 각종 제품들은 의료, 임플란트, IT, 전기차,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납품됩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은 전 세계 10여개사만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기술력을 필요로 합니다.
- 대성하이텍의 매출성장 잠재력
대성하이텍의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및 모듈 가공장비인 컴팩트 머시닝 센터 사업이 2차전지 시장 규모의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8년 전기차 배터리 부품 가공에 특화된 생산성 높은 TWO-HEAD 컴팩트 머시닝 센터를 업계 최초로 양산 판매에 성공했습니다. 이것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의 협력업체들에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컴팩트 머시닝 센터 사업의 2021년 매출액은 172억원이었고, 매출액 기준 최근 4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40%가 넘는 고성장을 했습니다. 또한, 특정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고 다양한 고객사 및 전방 산업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 그리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9년 수주액 645억원, 2020년 803억원, 2021년 1086억원을 기록하면서 최근 3개년 수주액 CAGR은 약 30%를 기록했습니다.
- 대성하이텍의 신규사업
대성하이텍은 향후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면서 성장을 지속한다고 합니다. 전기차 모터 효율을 높이는 MSO-코일(COIL), 노트북 및 폴더블 폰 힌지, 반도체 검사용 프로브 핀,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차 샤프트, 해외 향 방산 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으며 추후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입니다. 첨단 산업 분야 진출에 있어 산업 기계 사업도 진행하고 있고 이미 글로벌 2차전지 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전용 제작 장비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차 하단의 커다란 판넬도 고속으로 가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를 올해에 출시한 바 있습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 관련 국내 유명 임플란트 기업으로도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국내 최고의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3. 대성하이텍 공모 일정
총 공모주식수는 332만주이고, 희망 공모가 밴드는 7400원~9000원입니다. 총 공모금액은 약 246억~299억원 규모입니다.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9일~10일 일반 청약을 합니다. 8월 내 코스닥 상장 예정이고.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입니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인 7,400∼9,000원에서 최상단인 9천원에 결정됐습니다. 수요예측 참여기관은 1천678개, 경쟁률은 1,935:1을 기록했습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99억원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195억원입니다.
총 공모주식수: 3,322,560주
공모가: 9,000원
총 공모금액: 약 246억~299억원
상장 주식수: 13,278,546주
청약일: 8월 9일(화)~10일(수)
환불일: 8월 12일(금)
상장일: 8월 22일(월)
대표 주관사: 신한금융투자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대성하이텍 공모주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수요예측에서 성공한 대성하이텍이 IPO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럼 위의 글이 이번 공모주에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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