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은 어디에서 어떤 규모로 열리게 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는데요.
2022년 대통령 취임식, 임기기간, 인수위원회, 장소, 시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5월 9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만료됨에 따라 5월 10일 0시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임기는 5년.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의 임기는?
2022년 5월 10일~2027년 5월 9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3월 10일부터 중앙선관위원장으로 부터 제20대 대통령 당선증을 교부받고 당선인의 지위를 얻게 됐다고 하네요.
대통령 취임식 장소는?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취임식에 만반을 기하기 위해 인수위가 구성되는 대로 취임식의 형태와 장소 등을 조율할 예정.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제13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식부터 직선제로 뽑힌 대통령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취임식을 진행된다고 해요.
단,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통령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되어 실내인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선서 위주인 '취임선서 행사'로 대체했다고 하네요.
현재 행안부는 개최장소로 복수안으로 마련해놨다고 해요.
옥외의 경우: 국회의사당 앞뜰이나 광화문 광장 등
옥내의 경우: 국회의사당 중앙홀, 국회 본회의장, 세종문화회관, 잠실 실내 체육관 등
대통령 취임식 시간은? 코로나로 소규모
오전 11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정부의 주요 행사는 통상 오전 10시에 열리지만, 대통령 취임식의 경우 사전 행사가 있어 오전 11시에 열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이번 취임식은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예전에 진행돼 왔던 형식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로 개최되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대통령 취임식 행사 전후는?
행안부의 정부의전편람에 따르면 취임식에 앞서서는 사저 출발 환송행사, 국립묘지 참배를 하는 것이 통례.
취임식 후에는 청와대로 이동하는 길에 취임 축하를 위해 도로로 나온 국민들에게 대통령이 답례하는 연도행사와 청와대가 위치한 청운·효자동 주민들의 환영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면 주민 환영행사가 열리더라도 다른 지역 주민들의 환영행사가 된다고 합니다.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윤 당선인과 참모들은 약 2~3주간 인수위원회 출범 준비를 할 것이라고 해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이끌 위원장 임명부터, 휘하 조직 구성까지 차기 정부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중요한 절차이니 만큼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윤석열 인수위는 관련 법에 따라 역대 인수위와 마찬가지로
인수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
인수위원장으로는 대선 막판 단일화를 이뤘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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