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오미크론 후유증 종류와 원인은? (호흡곤란, 기침, 가슴통증)

코로나 오미크론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젊은 연령층 중에도 코로나19를 심하게 앓는 사람 뿐 아니라 후유증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례도 늘고있다고 해요.

미국 방역 당국 조사로는 크고 작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10~30%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격리를 마친 뒤 2주일 이상이 지났지만, 기침, 통증, 피로감, 후각 상실,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완치 후 1년 뒤까지 한 번이라도 후유증을 경험한 사람이 87%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의학계에서는 그런 경우 롱(long) 코로나 증후군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코로나 후유증은?

코로나 치료 후 특정 증상이 1개월간 지속된다면 후유증으로 봐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후유증>
귀: 어지럼증 호소
뇌: 정신이 맑지 않고 흐릿함. 인지 기능 감소
입, 코: 후각 미각 상실 지속
폐: 조직이 딱딱해지는 섬유화 현상. 산소 폐활량 감소. 기침 지속
면역체계: 자가항체, 바이러스 잔유물 등이 면역 과민 염증 잔응을 일으킴. 자가면역질환 악화.
혈액 순환계: 혈관 내피세포 손상과 미세한 혈전 발생으로 피로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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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로 코로나19를 겪은 젊은층에서 격리해제 후에도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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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사람마다 증상이 다른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보통 1~2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해요.

그런 가운데 코로나 오미크론의 후유증의 원인이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후유증 원인

코로나가 완치된 후 호흡곤란, 기침 등 호흡기계 증상뿐 아니라 기억력 저하, 혈전, 가슴 통증, 신장 질환, 다기관염증후군 등 다양한 후유증에 시달려온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코로나 오미크론 후유증의 원인이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그 원인이 자가면역반응에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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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생명과학부 박지환 교수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술과 최신 단일 세포 분석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완치자의 상당수에서 보고되는 다양한 후유증의 원인이 자가면역반응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의 단백질과 수만 개의 인간 단백질을 머신러닝 기술로 비교했다고 하는데요.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뽑은 뒤 이 단백질이 코로나19 환자의 폐 조직에서 많이 증가한 것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자가항체가 폐, 신장 등 조직에서 자가면역반응을 일으켜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은 거라고 하는데요.

자가항체란?
외부 세균, 바이러스, 독성 물질 등을 없애기 위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일종의 보호 물질.

(왼쪽) 코로나 바이러스의 NSP3 단백질과 유사한 인간 단백질의 구조. 왼쪽 위부터 오른쪽 아래까지 순차적으로 사스(SARS)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 인간 단백질의 마크로 도메인 구조를 나타낸다. (오른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의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결과, 바이러스 유사 인간 유전자의 발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단, 때로는 면역 체계 이상으로 신체 조직 또는 기관을 손상시키는 자가항체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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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교수는 이번 연구로 실제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발굴하고 후유증과의 인과관계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제의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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